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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차크닉'…최적의 수입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
긴 차체로 넉넉한 실내·적재 공간…4000만원대 중반 가격도 합리적
2020-11-27 05:11:00 2020-11-27 05:11:00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자연스럽게 거리 두기를 하면서도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차박'과 '차크닉'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수요를 타고 넉넉한 실내 공간과 적재공간을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티구안의 판매 대수는 이달 중순 1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판매가 1만대를 넘긴 수입 SUV는 티구안이 유일하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사진/폭스바겐
 
탄탄한 주행성능과 안전성, 경제성 등을 두루 갖춘 데다 사륜구동, 7인승 모델이 추가되면서 SUV를 사려는 소비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중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공간과 높은 연료 효율성까지 갖춰 캠핑 초보부터 마니아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SUV로 꼽힌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강점은 무엇보다 긴 차체에서 나오는 넉넉한 공간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과 비교해 전장은 215mm, 휠베이스는 110mm 길어져 중형세단급 실내 공간을 갖췄다. 레그룸은 60mm 늘었고 슬라이딩 기능의 2열 시트는 최대 180mm까지 앞·뒤로 조절할 수 있다. 적재 공간은 기본 700L고 2·3열 폴딩시 1775L로 확대된다.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디젤 엔진인 2.0 TDI 엔진과 7단 DSG가 탑재됐고 최고출력 150마력(3500~4000rpm), 최대토크는 34.7kg·m (1750~3000rpm)의 성능을 갖췄다. 넓은 rpm 영역에서 최대토크가 구현돼 저속과 시내 주행에서도 파워풀한 주행이 가능하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추돌 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 후방 트래픽 경고시스템 등 최신 안전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360도 에어리어 뷰와 파크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등 편의사양도 풍부하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특히 이달 중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해 구매하면 8%, 현금 구입시에는 6%의 할인 혜택을 받아 4000만원 중반대에 살 수 있다. 국산 동급 SUV 풀옵션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폭스바겐은 '신차 고객 대상 웰컴 서비스'와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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