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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바이든 정부 경기 부양책 기대…다우 0.19%↑
2021-01-13 08:32:15 2021-01-13 08:32:15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요지수가 조 바이든 차기 정부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0.00포인트(0.19%) 오른 3만1068.699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58포인트(0.04%) 상승한 3801.19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00포인트(0.28%) 오른 1만3072.43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 국채 금리 동향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과 차기 정부의 부양책 등을 주시했다. 오는 20일 취임을 앞둔 바이든 당선인은 이번 주 수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증시의 주가 상승을 이끌던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 시장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페이스북은 전날 대비 2.24%, 알파벳은 1.07%, 마이크로소프트는 1.18%, 애플이 0.14% 각각 주가가 하락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차단한 뒤 연일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기업을 향해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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