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받는 한국 학생들, 버클리 음대 문턱 넘는다
입력 : 2021-07-22 14:46:24 수정 : 2021-07-22 14:46:2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올해도 총 10명의 '음악학도'들이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 장학금 혜택으로 버클리 음대 문턱을 넘는다.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미 버클리 음대와 해외 음악대학원 한국 유학생들을 지원하는 ‘2021년 CJ음악장학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버클리 음대 부문의 장무진(기타), 이준우(기타), 유현도(피아노), 김은주(보이스), 김시보(보컬), 박정우(드럼) 등 6명과 해외 음악대학원 부문의 정지수(작곡·피아노/맨해튼 음대), 정유정(피아노/버클리 음대), 김민찬(드럼/뮌헨대 음대), 임채린(피아노/암스테르담 음악원) 등 4명까지 총 10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장무진 씨는 ‘CJ 프레지덴셜 스칼라십’에 선정됐다. 세계에서 단 7~8명만 뽑는 총장전액장학금이다. 4년간 3억원 상당의 학비 전액, 기숙사비, 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혜택을 받게 됐다.
 
CJ문화재단은 2019년 은정아, 2020년 한유진에 이어 3년 연속 ‘버클리 음대 총장 전액 장학생’을 배출하게 됐다.
 
장무진 씨는 “CJ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으로 9살 때부터 가졌던 버클리 음대 진학의 꿈을 이루게 됐다. 각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녹여낼 수 있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내고 싶다. 좋은 음악인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자랑스러운 CJ음악장학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우, 유현도, 김은주, 김시보, 박정우 씨 등 5인이 받게 되는 ‘CJ뮤직 스칼라십’은 CJ문화재단과 버클리 음대가 1:1로 분담해 연간 약 1800만원(1만 6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해외 음악대학원 부문에는 작곡, 피아노, 드럼 전공자가 선정됐다. 학기당 5000달러, 연간 총 1만달러가 최대 3년간 지급된다.
 
CJ음악장학사업은 한국 음악의 장르적 다양화에 기여하기 위해 CJ문화재단이 2011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 대중음악 분야 유학생 장학지원사업이다. CJ문화재단은 실력과 열정을 갖춘 학생들이 세계 유수 음악대학(원)에서 학업과 음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198명의 버클리음대 및 해외 음악대학원 장학생을 배출했다. 장학금 지원 뿐만 아니라 모든 장학생에게 졸업 후에도 국내외 무대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앨범 제작과 공연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버클리음대 부문 ’CJ 프레지덴셜 스칼라십’에 선정된 장무진씨. 사진/CJ문화재단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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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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