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 위성 산업 성장세에 한화그룹 시너지까지 기대-KB
입력 : 2021-10-22 08:44:02 수정 : 2021-10-22 08:44:0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KB증권이 22일 쎄트렉아이(099320)에 대해 지구 관측 위성 제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해다. 특히 한화그룹에 편입되면서 시너지 창출에도 기대가 모아진다는 평가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창배 KB증권 연구원은 "지구 자원 및 환경 모니터링 등 위성 기술 고도화에 따라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며 "쎄트렉아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성시스템 독자 설계, 제작, 시험, 운용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쎄트렉아이는 국내 최초 위성인 우리별 1호를 개발한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 연구진 중심으로 1999년에 설립됐으며, 지구 관측 위성시스템을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이 밖에 위성영상 판매 및 분석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2020~2029년 위성 제조 시장은 과거 10년 대비 31%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 최고 해상도를 갖춘 지구 관측 위성 스페이스아이-T 개발도 거의 완료된 것으로 파악되며 수주 발생시 한대당 1억달러 수준의 수주 잔고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화 그룹 편입에 따른 시너지 창출 여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쎄트릭아이는 지난 4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변경됐다.
 
배 연구원은 "쎄트렉아이는 위성 본체와 지상체를 모두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의 총조립을 담당하는 등 발사체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며 "쎄트렉아이 인수를 통해 한화 그룹은 위성, 발사체, 위성 서비스 등 위성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주 개발 패러다임이 민간으로 점차 확대됨에 따라 한화 그룹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사업 확장 및 투자 확대 등이 예상된다"고도 내다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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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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