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상승이 물가부담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증시는 고유가를 이길수 있는 종목찾기에 고심하는 중이다.
우리투자증권 권양길 연구원은 가장 먼저 고유가를 이겨낼 수 있는 종목으로 삼성전자, LG전자,하이닉스, 현대차를 꼽았다. 기존의 주도주 가운데 1분기 이후 실제로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대표주들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대체에너지 관련주도 관심대상이다. 최근 유가강세가 투기적인 요인이라기 보다는 기조적인 수급요인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것. 태양광외에도 풍력기자재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플레이션 확산에 따라 실물수요가 늘어나면서 자산가치가 높은 종목도 대안주가 될 수 있다.
특히, 물류관련주는 업종특성상 보유토지가 많고 정책적 수혜를 받을 수 있어 실적개선이 확인되는 종목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매매전략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프라투자 관련주이다.
이른바 오일달러효과로 중동지방의 대규모 플랜트 공사가 진행중이고 중국과 국내 역시 투자가 계속되고 있기때문에 기계, 건설업종을 중심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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