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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가안보에 젊음 바친 제대군인의 복지·권익 증진"
2022-10-06 13:06:13 2022-10-06 13:06:13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창설 70주년 기념식에 참석,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제대 군인들을 만나 "정부는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꽃다운 젊음을 바친 제대 군인의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창설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행사는 '재향군인의 날'(10월 8일)을 이틀 앞두고 열렸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군 복무에 대해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강한 국방력과 튼튼한 국가안보를 뒷받침하는 것"이라면서 제대군인의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분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향군인회 회원들도 정부의 지원 정책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재향군인회가 자유를 수호하고 국가안보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창설 70주년을 맞아 '2030 4대 비전'을 선포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의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자유를 수호하고 국가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고종훈 충북도회장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하는 등 모범회원 5명과 모범회 1개 단체에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참전친목단체장 및 주한 국방무관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재향군인회는 한국전이 한창이던 1952년 임시수도 부산에서 창설됐으며 제대군인을 회원으로 하는 대표적인 안보 단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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