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루트로닉(085370)에 대해 국내 동종업계 평균과 비교해도 크게 저평가 상태로 지금이 매수 시기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하반기 매출성장률 둔화 우려와 성과급과 변동비성 성격의 비용 우려로 18% 하락했다”며 “다만 비수기 임에도 수출데이터가 견조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고, 환율 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수준은 주가수익비율(PER) 9배로 밴드차트 최하단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동종업체 평균 19배 대비 크게 저평가”라며 “동종업체 대비 할인율은 분기 실적을 확인하고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로 돌입하면서 축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122% 증가한 125억원으로 기대된다. 그는 “견조한 미국향 매출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인센티브 성격의 인건비가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