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지난 달 3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길복순’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었던 작품이기도 한데. 결과만 먼저 말씀드리면 ‘실망’입니다. 그것도 정말 심각하게 ‘실망’입니다. 이만저만한 ‘실망’이 아닙니다. 기대를 많이 했기에 실망이 컸을 수도 있지만 절대 아닙니다.
일단 ‘길복순’, 전도연 설경구 이솜 구교환이 출연합니다. ‘불한당’ ‘킹메이커’를 연출한 변성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국내에선 상당히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한 스타 감독입니다.
출연 라인업 그리고 연출을 맡은 감독, 이름만으로도 ‘길복순’의 완성도와 흥행성 그리고 재미는 보장돼야 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지금부터 그런지 아닌지 확인해 보러 출발하겠습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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