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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서영교 '단수공천'…민주 최고위원 7명 중 6명 '본선 확정'
대전 대덕 출마 박정현, 현역 박영순과 2인 경선
송갑석·도종환·이용우 의원도 경선…임혁백 "친명만 단수 아냐"
2024-02-25 14:32:16 2024-02-25 15:30:35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민주당이 정청래·서영교 최고위원 등을 포함한 17명의 단수 공천자 명단을 25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최고위원 7인 중 박정현 위원을 제외한 6명은 모두 본선을 확정했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7차 공천 심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에는 단수 17곳, 경선 4곳 등 총 21개 선거구의 심사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단수 공천자는 서영교(서울 중랑갑)·정청래(서울 마포을)·유동수(인천 계양갑)·김승원(경기 수원갑)·백혜련(경기 수원을)·김영진(경기 수원병)·김태년(경기 성남수정)·강득구(경기 안양만안)·민병덕(경기 안양동안갑)·이재정(경기 안양동안을)·한준호(경기 고양을)·김용민(경기 남양주병)·문정복(경기 시응갑)·권칠승(경기 화성병)·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김한규(제주을)·위성곤(제주 서귀포) 등 17명 전원 현역 의원으로 구성됐습니다. 
 
경선은 광주 서구갑에서 송갑석 의원이 조인철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과, 대전 대덕에서 박영순 의원이 박정현 최고위원과 각각 치릅니다. 경기 고양정에서도 이용우 의원과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이, 충북 청주흥덕에서는 도종환 의원이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2인 경선을 진행합니다. 
 
이날 발표로 민주당 최고위원 7명 중 박정현 위원을 제외한 6명이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단수 공천을 받은 정청래·서영교 위원에 앞서 고민정(서울 광진을), 서은숙(부산진갑), 박찬대(인천 연수갑), 장경태(서울 동대문을) 위원의 단수 공천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대전 대덕 출마를 선언한 박정현 위원은 박영순 의원과 2인 경선을 치르는데요. 박 의원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에 해당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공관위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한 바 있습니다. 박 의원은 "최근 공천 파동 모습은 '친명횡배, 비명횡사'라는 말을 부인하기 어렵게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이재명 사당의 치욕스러운 정치보복에 맞서 의연히 싸울 것"이라고 경선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심사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친명(친이재명) 의원들 중심으로 단수 공천이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단수로 출마 신청을 했거나 2등과 심사 총점이 30% 이상 났을 경우 단수로 선정할 수 있다"며 "대부분 단수로 출마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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