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종현기자]신영증권이 외부변수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업종 중심으로 현 장세를 돌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글로벌증시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즉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최근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고유가와 고환율, 고물가까지 겹치면서 외국인 매도가 진핸되고 있고, 전일 발표된 생산자물가에서 보듯이 생산주체가 느끼는 체감물가는 더욱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기가스, 금융 섹터는 고유가, 고환율 시장에서 가장 부정적인 업종으로, 반면 전기전자와 제약, 기계, 철강업종은 긍정적인 업종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고물가 국면을 감안했을때 운수장비와 의약품, 철강, 운수창고, 건설, 기계 종이 타 업종에 비해 양호한 수익률을 거두었다고 지적하며, 종합해봤을때 3고 1저(고유가, 고환율, 고물가, 저성장)의 현국면을 버티는 힘이 가장 큰 업종은 제약, 기계, 철강업종이고 2005년부터 2008년 ROE가 개선되고 있는 종목으로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하나로텔레콤, 삼성화재, 에스원, KT&G, 하이트맥주,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등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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