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사자'..나흘만에 반등
삼성전자·기아차 등 '강세'
2010-12-28 09:22:2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나흘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일부 조정으로 기술적 부담감을 털어내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71포인트(0.28%) 오른 2027.9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억원, 10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167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1계약, 202계약 순매수를, 외국인은 705계약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65억원 가량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비차익거래의 16억원 매도 물량 출회에도 불구, 전체적으로 5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다수의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2.00%), 건설(1.83%), 기계(0.97%) 업종의 강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0.46%), 운송장비(-0.18%) 등은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혼조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76%, 기아차(000270)가 0.60%, 현대차(005380)가 0.58% 각각 상승하고 있으며, SK에너지(096770)(-1.02%), 신한지주(055550)(-0.56%), 현대중공업(009540)(-0.56%) 등은 약세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0.20원 오른 114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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