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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묵 영화 '줄탁동시', 뉴호라이즌 영화제 경쟁부문 올라
2012-08-06 10:42:21 2012-08-06 10:43:36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김경묵 감독의 독립영화 '줄탁동시'가 폴란드 제12회 뉴호라이즌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줄탁동시'는 이번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총 12편의 작품 중 유일한 한국 영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중국, 일본, 멕시코, 브라질, 이란, 대만 등 53개국의 작품 541편이 상영된다. 한국 영화는 김경묵 감독의 '줄탁동시' 외에도 비경쟁 부문에 김중현 감독의 '가시', 김곡/김선 감독의 단편 '자살변주', 권하연 감독의 '무증거' 등 총 5편의 작품이 참가했다.
 
그동안 뉴호라이즌 국제영화제는 수준 높은 비상업 예술영화를 수상작으로 선정해왔다. 2004년에는 '한국의 발견'이라는 테마로 특별상영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해 제11회 영화제에서는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이 예술영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10월 주폴란드 한국문화원과 영화제 주최측인 뉴호라이즌협회는 '제1회 폴란드 한국영화제'를 공동 개최, 다양한 한국영화를 폴란드에 소개할 예정이다.
 
 
 
 
 
 
 
 
 
 
 
 
 
 
 
 
 
 
 
 
 
 
 
 
 
 
 
 
 
 
 
 
 
 
 
 
 
 
 
 ▲ 제12회 뉴호라이즌 국제영화제에 참가 중인 김경묵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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