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큐리스, 2분기 영업익 3.5억..흑자전환
2012-08-16 11:59:25 2012-08-16 13:22:44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인쇄회로기판(PCB) 전문기업 엑큐리스(048460)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6% 늘어난 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액은 15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5% 가량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9% 줄었지만 3억9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317억원, 영업이익 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 흑자전환과 관련해 엑큐리스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량거래처 위주로 거래선을 재편한 결과"라며 "지난 하반기 이후 경영진이 솔선하여 실시한 강도높은 구조조정으로 판매관리비 등 비용절감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씨티엘(036170)과 협력해 성장성 높은 차량과 경관조명용 PCB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자동차 품질인증(SQ인증)과 관련해 지난 7월에 인증등급이 상향조정됨에 따라 차량 전장용 제품 공급의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순종 엑큐리스 대표는 "사업 연관성이 높은 엑큐리스와 씨티엘의 합병으로 LED와 PCB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흑자 경영을 지속해 재무구조도 개선하고 합병 후에도 수익을 내는 우량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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