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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천사' 션, 화보 수익금 전액 기부
2015-03-19 16:18:36 2015-03-19 16:18:36
◇지누션의 션.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지누션의 션(43)이 화보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소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19일 "온라인 공익포털 '해피빈' 재단을 통해 '굿액션by션' 캠페인을 진행 중인 션이 스포츠고글 나이키 아이웨어와 함께 한 아레나 화보의 수익금 2000만원 전액을 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익금 기부와 함께 애장품 경매를 시작했다"며 "경매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션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푸르메재단이 짓는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굿액션by션' 캠페인은 지난해 5월 28일부터 시작됐으며, 19일 현재 1억 9234만 6900원의 기부 누적 액수를 기록 중이다. 이중 션은 총 5000만원을 기부했고, 기업과 아티스트들이 3700만원을 내놨다. 나머지 금액은 네티즌들의 참여를 통해 모아졌다. 
 
푸르메재단의 어린이 재활병원은 장애 어린이들에게 재활 치료와 사회 복귀를 위한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션은 지난 2011년 10월 아내 정혜영(42)의 이름으로 1000만원을 내놓으면서 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기부를 시작했다. 이후 각종 캠페인을 통해 기부 활동을 펼친 션은 현재까지 총 4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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