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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反 IS 작전으로 445명 체포
2017-02-06 00:39:28 2017-02-06 00:39:28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터키 정부가 전국에서 반 IS 작전을 펼쳐 용의자 445명을 체포했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은 터키의 관영통신 아나돌루를 인용해 대테러 경찰이 수도 앙카라를 비롯해 주요 도시에서 용의자 445명을 붙잡아 구금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구금된 용의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홍보를 하거나, 인력 채용 활동 등을 하던 사람들이다. 또 터키 서부도시 이즈미르 공격을 준비하는 용의자 9명도 체포됐다.
 
현재 체포된 모든 사람들의 국적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외국인들도 포함됐으며 10명의 미성년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터키정부는 지난해 쿠데타와 새해 첫날인 지난 1월1일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했던 총기테러 사건 이후 반테러 작전을 강화해왔다.
 
반 IS 작전을 펼치고 있는 터키 대테러 경찰.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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