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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트럼프 세금 발언 후 하락
2017-02-10 04:19:43 2017-02-10 04:19:43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9일(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업감세 발언 이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7달러(0.2%) 하락한 온스당 1236.80달러에 마감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항공사 임원들과의 만남에서 기업 감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미국 기업들의 세금 부담을 낮추는 것은 큰 성과일 것"이라며 "그 일정이 다가오고 있으며 앞으로 2~3주 안애 내용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같은 발언 이후 달러강세와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지수는 지난 거래일 대비 0.46% 오른 100.60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 은 가격은 0.24% 내린 온스당 16.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0.27% 상승한 온스당 1022.20달러를, 팔라듐은 0.37% 오른 온스당 772.60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이 각인된 금. 사진/마켓워치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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