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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요 증가 분석에 상승…WTI 1.3%↑
2017-02-10 04:55:15 2017-02-10 04:55:15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하락함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거래일보다 0.66달러(1.3%) 오른 배럴당 5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전 거래일대비 0.51달러(0.9%) 상승한 배럴당 55.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86만9000배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110만배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휘발유 재고의 감소는 수요가 예상보다 높은 것을 의미한다. 타마스 바그라 PVM오일어소시트 분석가는 "이것은 미국의 강력한 수요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분석했다.
 
원유채굴기. 사진/픽사베이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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