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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증시 급락 여파에 '하락'…2160선 등락
2017-03-22 09:26:57 2017-03-22 09:26:57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증시 급락 여파에 약세를 보이며 216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 3대지수는 모두 1% 넘게 하락했다. 이른바 '트럼프케어'에 대한 국회 표결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더해진 가운데, 금융주가 급락하며 시장 하락을 주도했다.
 
2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8% 하락한 2168.0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989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0억원, 74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등이 오름세다. 반면 철강금속, 은행, 증권, 전기전자, 의료정밀, 금융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 넘게 하락했다. 전일 8% 넘게 급등한 현대차(005380)는 1%대 약세를 보이며 조정받고 있다. NAVER(035420), 삼성물산(000830), POSCO(005490) 등이 약세다.
 
LG전자(066570)는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3%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중공업(097230)은 금융당국의 감리 착수 소식에 2%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065 오른 610.69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이 자사주 취득 결정에 1%대 오름세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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