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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2160선 등락
2017-03-29 09:27:28 2017-03-29 09:27:28
[뉴스토마토 김미연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증시 강세에 따른 훈풍을 받으며 상승 출발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 3대지수는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25.6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훌쩍 웃돈 것이 호재가 됐다.
 
29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15% 오른 2166.6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 188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65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전기전자, 기계, 제조, 의료정밀 등이 오르고 있다. 음식료품, 건설,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통신 등은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주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IT주가 강세다.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POSCO(005490)도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이 하락세다.
 
안철수 테마주로 묶이는 써니전자(004770)는 닷새째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재경신했다.
 
롯데푸드(002270)는 증권가의 부정적 전망과 목표주가 하향에 3% 가까이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으로 3% 넘게 오르며 3만원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06% 오른 612.65를 지나가고 있다.
 
이엘케이(094190)는 273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22% 넘게 급락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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