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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수급 공백에 '하락'…2160선 이탈
2017-04-04 09:27:24 2017-04-04 09:27:24
[뉴스토마토 김미연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하며 2160선을 이탈했다.
 
4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2% 하락한 2158.3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2억원, 368억원 매도우위고, 개인은 771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통신,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전기가스, 운송장비, 의료정밀, 철강금속, 기계 등의 순으로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도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다. 특히 현대차(005380)가 3월 판매량 감소 소식에 2% 가까이 하락했고,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국보(001140)는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며 20% 넘게 급락했다.
 
아남전자(008700)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출시와 관련해 직·간접적 관련이 전혀 없다"고 공시하면서 하락 중이다.
 
자사주 처분을 결정한 고려산업(002140)이 9%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44% 하락한 625.76을 지나가고 있다.
 
모바일리더(100030)는 케이뱅크 출범에 따른 기대감으로 23% 넘게 급등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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