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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50선 '혼조세'…외국인·기관 수급공방
2017-04-07 09:27:30 2017-04-07 09:27:30
[뉴스토마토 김미연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공방에 혼조세를 보이며 2150선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1% 하락한 2152.4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4억원, 22억원 순매도 중이며, 기관은 44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유통, 통신, 운수창고, 건설 등이 상승하고 있지만, 전기전자, 은행, 의료정밀, 제조 등은 내림세다.
 
시총 상위주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1분기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공개했지만 이틀째 약세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한 9조9000억원을, 매출액은 0.44% 증가한 50조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003490)은 올해 안정적으로 영업실적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2% 가까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콜마(161890)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로서 기초여건이 튼튼하다는 평가에 1%대 상승 중이다.
 
남양유업(003920)은 신제품 흥행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05% 오른 630.78을 지나가고 있다.
 
인적분할 후 재상장된 AP시스템(265520)이 27% 넘게 급락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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