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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 코스닥 이전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2017-06-13 08:49:58 2017-06-13 08:49:58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자동차 공조시스템 전문기업 세원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하고 본격적인 이전 상장 절차를 밟는다고 13일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HMC투자증권이며 상장 시기는 오는 10월로 계획하고 있다.
 
세원은 지난 1971년 개인기업으로 출발, 1991년 법인 설립을 통해 본격적인 기업의 형태를 갖췄다. 47년 업력의 전문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어컨 헤더콘덴서, 에바포레이터 등 자동차 공조시스템 관련 핵심 부품 생산은 물론, 주요 매출처인 한온시스템과 공동으로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자동화 설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 424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27억을 기록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5년 12월 코넥스 상장에 이어 새롭게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기철 세원철 대표는 “향후 해외공장 설립을 위한 원활한 자금조달과 주식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며 “향후 해외 매출처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코스닥 시장의 우량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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