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70선 회복…코스닥도 하루 만에 '반등'
제약주 강세, "조정 이후 저가매수 유입…순환매 이어질 것"
입력 : 2017-06-13 16:01:48 수정 : 2017-06-13 16:01:48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2370선을 회복했다. 전날 1%대 조정을 받은 뒤 저가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역시 상승 전환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83포인트(0.71%) 오른 2374.7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625억원 순매수로 상승장을 이끌었고, 개인은 1205억원, 외국인은 787억원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의약품(3.83%)과 의료정밀(2.57%)이 가장 많이 올랐고, 증권(1.96%), 운수창고(1.69%), 운송장비(1.36%) 등 대부분이 올랐다. 전기가스업(-0.59%)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상승이 우세했다. SK하이닉스(000660)(2.26%), 현대차(005380)(1.23%), LG화학(051910)(1.04%), 삼성생명(032830)(0.83%) 등이 올랐다. KB금융(105560)(-1.24%), 한국전력(015760)(-0.80%), 신한지주(055550)(-0.40%)은 내렸다.
 
현대로보틱스(267250)(-3.88%)가 자회사 지분 공개매수를 위한 1조77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하락했다. 현대로보틱스는 전날 장마감 후 "자회사인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발행주식을 현물출자받고, 현대로보틱스 신주를 해당 주주들에게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30분기 연속 선두를 지켰다는 소식에 강세로 마감했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9인치 이상 대형 대스플레이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기준 점유율 21.4%를 차지했다. 2009년 4분기 이후 30분기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강재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IT주 하락이 과도했다는 판단에 따라 조정 이후 저가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의 폭발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기는 어렵겠지만, 제약주 등 상승장에서 소외된 종목들 위주로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경기 회복에 따른 코스피 랠리 이후 후행적으로 소비 개선이 확인되면, 소비재 등 상승 업종을 확대하는 식으로 선순환 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7포인트(0.66%) 오른 669.23으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이 391억원, 개인이 346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60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0원 오른 1128.3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2370선을 회복했다. 전날 1%대 조정을 받은 뒤 저가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뉴시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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