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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18일 7월 임시국회 열기로… 정부조직법 상정
여야 4당 원내대표 만나 합의… 추경은 합의 못 해
2017-06-26 21:14:28 2017-06-26 21:14:28
[뉴스토마토 김의중기자] 국회는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 7월 임시국회를 열고 정부조직법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김동철·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6일 여의도 한 호텔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그러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대해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4당은 한국당이 27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정부조직법 처리와 관련해 당내 의견을 취합해오면 합의문을 작성할 방침이다.
 
합의문에는 7월 임시국회에서 상임위 업무보고를 받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운영위원회가 청와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때 인사검증 책임론이 일고 있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출석할지 주목된다.
 
4당은 또 인사청문 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 운영위 8인 소위원회를 가동하고, 정개특위 설치, 개헌특위·평창올림픽 특위 연장안을 27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하지만 추경안에 대해서는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김의중 기자 zer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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