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재 KT 전무 "5G를 보고 만지고 즐기는 체험 플랫폼 "
황창규 회장, 올 MWC서 "2019년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목표"
입력 : 2017-08-13 10:41:47 수정 : 2017-08-14 09:19:34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KT가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마련한 5G랜드는 '체험형 5G 테마파크'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장(전무)은 "KT는 5G시대를 위해 네트워크 기술 개발은 물론 5G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해운대의 5G랜드에서많은 국민이 5G가 만들어낼 놀라운 세상을 미리 만나는 기회가 됐기 바란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이필재 KT 전무는 5G랜드 개장에 맞춰 부산 라마다 앙코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이 전무는 "KT는 2019년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목표로 하며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착실히 준비 중"이라며 "이번에 '5G를 보고 만지고 즐기는 체험 플랫폼'을 테마파크와 연계해 개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KT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 목표는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황창규 회장이 기조연설에 밝힌 내용이다. 당시 황 회장은 "앞으로 5G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이 상호결합하는 지능형 네트워크로 진화할 것"이라며 2019년까지 세계 첫 5G 상용화를 위해 KT의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전무는 "KT는 2018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가 어떤 모습이 될 것이냐를 보여줄 것"이라며 "5G는 기술개발과 서비스 개발도 있는데, 이것들을 어떻게 고객들에게 보여줄 것인가가 관심"이라고 말했다. 
 
KT가 우리나라의 수많은 장소 중 하필 해운대에서 5G랜드를 개장한 것에 대해 그는 "KT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세계와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장비를 가지고 있는데, 그게 부산에 있다"며 "KT가 기가인터넷 출시도 부산에서 했고, 무슨 글로벌로 사업한다고 하면 부산에서 하는 것도 그런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휴가 와서 여유가 있을 때 5G를 체험하고 즐기면 더 좋을 것 같았는데, 그중에서도 휴가철에는 해운대를 많이 찾는다"고 부연했다.
 
이 전무는 3일간 열리는 5G랜드 방문객을 10만명 정도로 예상했다. 그는 "보통 휴가철에 60~70만명이 해운대를 방문하는데, 그 가운데 최소 10만명 정도가 5G랜드에 들를 것으로 본다"며 "5G랜드는 지난해에도 문을 열었는데, 당시 10만명이 약간 못 오신 걸로 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다채롭게 준비했기 때문에 더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장(전무). 사진/뉴스토마토
 
부산=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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