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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매수에 하루 만에 반등…2360선 '바짝'
2017-09-11 16:12:25 2017-09-11 16:12:25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해 2360선에 바짝 다가섰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5.36포인트(0.66%) 오른 2359.08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서 136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 매수 물량이 3400억원 넘게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1.47%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1.65%), LG화학(051910)(5.23%), 삼성물산(000830)(0.78%), 신한지주(055550)(0.21%), KB금융(105560)(1.3%) 등이 올랐다. 반면에 현대차(005380)(-0.37%), 한국전력(015760)(-0.61%), 삼성생명(032830)(-0.86%), 현대모비스(012330)(-3.56%)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혼조세였다. 화학이 1.73%로 가장 크게 올랐고, 이어 전기전자, 기계, 운수창고, 제조업, 의약품 순으로 강세였다. 건설업종이 1.65% 밀리며 낙폭이 가장 컸고, 운송장비, 통신, 전기가스, 철강금속, 보험 등도 약세였다.
 
코스닥도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4포인트(0.34%) 오른 656.53에 장을 마쳤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신라젠(215600)(7.07%), 코미팜(041960)(7.54%), 포스코켐텍(003670)(10.73%)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썬텍(122800)은 최대주주가 두나에서 더블유투자금융채권형투자조합제4호로 변경됐다고 밝힌 후 상한가에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40원(0.39%) 오른 1131.90원에 마쳤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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