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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해외송금시 90%환율우대
10월 말까지 시티은행 고객 대상 혜택 제공
2017-09-21 10:49:29 2017-09-21 10:49:29
[뉴스토마토 양진영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21일 인터넷이나 모바일뱅킹을 통한 해외송금 시 환율 우대 혜택을 다음달 31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은 이벤트 기간 동안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을 통해 해외송금을 하는 한국씨티은행 고객이라면 누구나 조건 없이 90%의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현재 씨티은행은 디지털 채널을 통해 해외송금을 하는 경우 송금수수료(전신료, 중개은행 수수료, 수취은행 수수료 제외)를 면제하고 있다.
 
이밖에 씨티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송금인과 수취인이 모두 씨티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는 경우, ‘씨티은행 글로벌 계좌이체’ 를 통해 보다 좋은 조건의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계좌이체는 실시간 송금을 통해 수취인이 송금액을 바로 찾을 수 있으며 송금 수수료, 전신료, 중개은행 수수료 그리고 수취은행 수수료와 같은 수수료도 전혀 부과되지 않는다.
 
지점뿐만 아니라 거래외국환은행 지정등록이 돼 있다면 평일 오전 9시1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거래한 글로벌 계좌이체내역이 있다면 한국씨티은행 ATM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필리핀, 태국, 바레인, 대만, 아랍에미레이트, 폴란드, 영국, 미국, 콜롬비아 등 18개국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등장으로 저렴한 해외송금 서비스가 선보이고 있지만 서비스 국가나 송금에 소요되는 시간 등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다"며 "한국씨티은행은 더 많은 국가로 안정적인 송금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벤트 기간동안 파격적인 90% 환율 우대에 수수료 혜택까지 제공해 고객에게 가장 경쟁력 있는 해외송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1일 인터넷이나 모바일뱅킹을 통한 해외송금시 90% 환율 우대 혜택을 다음달 말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씨티은행
 
양진영 기자 cam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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