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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전망]3/28 증권사 데일리
2008-03-28 08:39:00 2011-06-15 18:56:52
주요 증권사에서는 IT업종의 꾸준한 비중확대는 유효하다며,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고 있는 종목들도 관심을 가질것을 제안했다. 다음은 28일 주요 증권사 데일리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주식시장뿐 아니라 달러화 약세가 심화되고 상품가격이 다시 불안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미국의 연이은 금융시장 안정책 발표와 대폭적인 금리인하를 통해 강력한 시장 안정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시장의 신뢰감이 살아날 것이라고 밝혔다.경제지표의 부진이 일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 이로 인해 반등추세가 위협받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지금이 주식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면서 꾸준한 성과가 기대되는 자동차와 IT하드웨어 업종을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원
 
다음 주부터 주식시장은 1/4분기 어닝시즌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보다는 미국 시장의 실적 발표에 관심이 커지고 있고 지난 해 3/4분기부터 이어진 기업실적의 악화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증시 해법은 금융업종이 핵심이며 금융업종은 지난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반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출 관련주가 긍정적인 것도 이번 어닝시즌에 기대해볼 만한 부분으로 판단했다.
 
> 키움증권 변준호 연구원
 
기술적으로 당분간 이중바닥이 형성되었던 1,570pt선을 저점으로 직전고점이었던 1,740pt선을 1차 목표선으로 설정했다. 제한된 등락이 이어지는 기간조정 양상과 뚜렷한 매수주체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을 예상했다투자주체별의 패턴과 에너지가 집중되는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각 투자주체별의 매매패턴을 염두에 둔 박스권 트레이딩 전략을 조언했다. 
 
>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부
 
지속되는 신용경색 완화를 위한 FRB의 노력으로 미국 신용경색 우려 완화와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중국 증시가 하락세에서 진정될 가능성 역시 국내 증시 추가 상승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증시는 기술적 지표상 약세신호와 강세신호가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어 균형이 깨지면 한 방향으로 추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의 관심과 펀더멘털이 동반된 IT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했다.  
 
>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서브프라임 위기가 최악의 상황을 모면했지만 완화에는 더 시간이 필요하고, 더불어 중국증시의 추락도 부담이기 때문에 지수의 상승 반전은 이르다는 시각을 보였다. 투자전략으로는 Bottom Up 전략을 제안했다. 종목선택의 기준은 펀더멘탈로 보며, 시기적으로 실적 발표시점과도 맞물린다고 말했다. 한편 분기말 기관의 윈도우드레싱 가능성도 염두에 둘 시점이고, 기관보유 및 최근 매수종목에 단기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혜림 기자 (hyelim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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