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컴퓨터로만 예약할 수 있었던 출입국관리사무소 방문예약을 모바일로도 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모바일 방문예약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방문예약제’는 민원인이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하기 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방문일시를 예약하면 대기시간 없이 민원업무를 볼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 서울·인천·수원·서울남부·부산·양주·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와 안산·세종로·고양·천안(아산출입국지원센터 포함)·평택출장소 등 총 12곳에서 운영 중이다.
방문예약 서비스로 민원혼잡과 장시간 대기 등 불편이 크게 감소했지만 그동안 예약방법이 컴퓨터로만 제한돼 있어 접근성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모바일 방문예약 서비스는 3개국 언어(한국어·영어·중국어)로 제공될 예정이며,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모바일에서 ‘하이코리아’를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하이코리아 홈페이지 캡쳐.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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