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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코전자, 신규 제품 매출 증가에 주목-키움
2017-10-18 08:43:54 2017-10-18 08:43:54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아비코전자(036010)에 대해 주요 매출인 시그널 인덕터와 신규 제품인 LPP 매출 증가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LPP는 기존의 파워인덕터와 달리 빈공간에 코일을 감아 초소형화가 가능한 제품”이라며 “2015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파워인덕터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전장부품으로의 매출 다변화도 특징적이다”며 “자동차 전기장치의 증가로 회로간 전자기적 방해를 감소시키는 수동부품의 증가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비코전자는 올해 상반기 현금성 자산 450억원, 꾸준히 배당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10억원, 47억원으로 전년대비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주 고객사 프리미엄 모델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시그널 인덕터 매출 증가로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아비코전자는 스마트폰 및 전자기기에 탑재하는 인덕터와 저항기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주 제품은 고대역 신호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신호 주파수로 분리, 제거하는 부품인 시그널 인덕터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40%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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