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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종이 필요 없는 '디지털 창구' 시범 운영
서명간소화 기능 도입…내년부터 전 영업점으로 확대
2017-10-23 10:40:06 2017-10-23 10:40:06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국민은행은 종이 없이 거래 가능한 '디지털 창구'를 시범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창구는 디지털서식 기반의 종이 없는 창구로, 디지털서식 운영을 통해 고객과 직원 중심의 거래 편의성을 제고하는 프로세스다.
 
고객은 금융 거래 시 서명 간소화 기능을 통해 중복적으로 작성하는 많은 서명을 단 한번에 완료할 수 있으며, 영업점 방문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금융상품 보유현황과 투자성향 등의 분석을 기반으로 ‘디지털 안내장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범 창구는 이날부터 여의도영업부와 서여의도영업부, 여의파크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국 50여개점에서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내년부터 전 영업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창구 프로세스 도입으로 고객은 보다 스마트한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따라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이 종이없는 '디지털 창구'를 시범 운영한다. 사진/국민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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