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10일과 17일 한빛맹학교 학생들을 서울 공평동 소재 본점으로 초청해 체험형 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학생들은 본점 영업부 객장과 러닝센터 등을 견학한 뒤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에 따라 자동화기기(ATM)에서 현금 입금과 인출을 체험했다.

 

이어 금융교육 전문강사로부터 금융사에서 하는 일을 배우고 SC제일은행과 청소년 금융교육 전문기관 등이 공동 개발한 금융·경제 관련 오디오 콘텐츠를 청취했다.

 

또 학생들의 주도적인 학습을 위한 토론과 금융용어 짝 맞추기 보드게임 등에도 참여했다.

 

SC제일은행은 2015년부터 청소년들이 금융·경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미란 SC제일은행 지속가능경영팀장은 "시각장애 청소년에게도 경제·금융 교육 기회를 제공해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청소년기에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