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KG이니시스(035600)를 신규 '매수' 추천하며 커버리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만6300원이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온라인 결제 시장 성장으로 PG부문 수혜가 기대되며, 적자 사업부문 정리로 이익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며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달 30일 KG이니시스는 KG로지스 및 그 자회사 주식과 출자증권을 처분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지분 정리로 KG이니시스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며 "KG로지스(지분율 100%)는 택배업 자회사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186억원의 영업적자를 내며 전사 수익성 악화를 야기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른 내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72억원, 713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전자상거래 시장과 간편결제 문화 성장에 따라 PG부문 국내 1위 사업자인 KG이니시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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