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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재즈밴드 에이퍼즈, EP ‘The Four Seasons’ 발매
2017-12-01 17:28:53 2017-12-01 17:28:53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퓨전재즈밴드 에이퍼즈(A-FUZZ)가 EP ‘The Four Seasons’를 발매했다. 사계절을 주제로 에이퍼즈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4곡이 수록됐다.
 
1일 음원 유통사 포크라노스에 따르면 새 앨범은 이날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식 발표됐다. 앨범에는 지난 4월 싱글로 발표된 봄에 관한 곡 ‘Breeze’를 포함, 강렬한 여름을 담은 ‘Highway Star’, 쓸쓸한 가을을 풀어낸 ‘Where is Love?’, 겨울을 노래한 ‘I’ll make a Christmas Tree’가 수록됐다.
 
기존에 음원사이트에 공개하지 않았던 ‘Where is Love?’의 피아노, 기타 어쿠스틱 듀오 버전도 보너스 트랙으로 포함됐다.
 
에이퍼즈는 송슬기(건반·작곡), 김진이(기타), 신선미(드럼), 임혜민(베이스)으로 구성된 퓨전재즈 연주밴드다. 2015년 EP 'Fading Lights'로 데뷔한 그들은 데뷔 첫해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 대상,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K-Rookies 우수상 등을 거머쥐었다. 신인답지 않은 연주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밴드다.
 
포크라노스 측은 "이번 EP는 연주밴드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직관적이고, 때로는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음악을 해온 그들의‘사계’가 표현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앨범은 현재까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트리밍으로만 감상이 가능하다. 포크라노스 측은 "멤버 송슬기가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 오프라인 CD는 소량만 생산돼 공연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며 "CD는 앨범의 취지에 맞게 4장의 계절 아트워크가 담겼다"고 전했다.
 
퓨전재즈밴드 'A-FUZZ'. 사진제공=포크라노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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