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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한·미·일 합동, 북한 미사일 탐지·추적훈련 실시"
2017-12-11 17:19:10 2017-12-11 17:19:10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1일 “한·미·일 3국의 이지스구축함이 참여하는 북한 탄도미사일 추적 훈련을 오늘부터 이틀 간 한국과 일본 인근 해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이 보유한 이지스구축함 서애 류성룡함과 미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스테덤함·디카터함,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이지스구축함 초카이함이 참가한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제 표적을 발사·탐지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시뮬레이션에서 북한 탄도탄을 모사한 가상의 모의표적을 각국의 이지스구축함이 탐지·추적하고 관련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미·일 3국 미사일 경보훈련은 지난해 6·11월과 올해 1·3·10월 실시됐으며 이번이 여섯 번째다.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비롯한 한미 해군 함정들이 지난달 12일 실시된 연합훈련에서 기동 중인 모습.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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