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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Tip)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형 ELS 등 총 9종 판매
2018-01-15 17:30:29 2018-01-15 17:30:29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연 4%에서 연 15.4%까지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 7종과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해외주식형 ELS 2종 등 총 9종을 11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지수형 ELS는 코스피200 지수, 홍콩항셍지수(HSCEI), 유로스톡스50지수(Eurostoxx50), 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S&P500), 니케이225지수(Nikkei225) 지수 중 2~3개를 기초자산으로 해 리자드, 월지급식, 에버리지, 쿠폰플러스 등 각기 구조가 다른 조기상환형 ELS를 다양한 수익률대로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제22396회 Nikkei225-HSCEI-Eurostoxx50 쿠폰플러스 ELS’는 만기 3년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대비 95%(6개월·12개월), 90%(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7.5% 수익을 제공한다. 특히 쿠폰플러스 상품은 확률이 낮은 만기상환 시 수익률을 줄인 대신, 조기상환 수익률을 높였다.
 
만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투자 기간 동안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가의 50%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면 연 1%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기초자산 하락률이 큰 종목의 하락률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원금 손실은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제22398회 엔비디아(NVIDIA)-텐센트(Tencent)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해외주식 ELS’ 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연 15.4%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만기 평가일(12개월)에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 상승률만큼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내려갔다면 하락률이 큰 종목의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단, 원금손실은 최대 10%로 제한된다.
 
이번 상품은 미국 나스닥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원화로 청약하고 원화로 상환 받기 때문에 해외 통화 환전이 필요 없다. 또한 별도의 환 헤지가 필요 없어 환율에 의한 수익 변동도 없다.
 
상품의 청약 마감은 오는 19일 오후1시30분까지며, 상품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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