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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이대목동병원 '진료비 부당청구' 의혹 긴급조사 실시
사실 확인시 부당이득급 전액 환수 조치
2018-01-19 10:54:43 2018-01-19 10:54:43
[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보건복지부가 19일 진료비 부당청구 의혹이 제기된 이대목동병원에 대해 이날부터 긴급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긴급 현지조사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돼 긴급하게 조치가 필요한 요양기관 등에 대해 실시하는 조사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는 '최근 이대목동병원이 영양주사제 한 병을 환자 여러 명에게 나눠 맞히고 진료비를 부당청구 했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관련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여부 등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긴급 현지조사 결과 부당청구가 확인될 경우 부당이득금 전액 환수 등의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서울시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사진/뉴시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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