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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아이돌 논란’ 정용화 측 “군입대 연기 진학? 사실무근”
“‘대리 출석’ 주장도 사실무근”…법적 대응 고려 중
2018-01-19 16:57:43 2018-01-19 16:57:43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경희대 아이돌’ 논란에 휩싸인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군입대 연기를 위해 박사과정에 진학했다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전 직원의 주장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19일 오후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대학원 박사 과정 진학은 해당학과에 대한 관심과 대학교 측의 요청 등으로 이뤄진 것이다”면서 “입대연기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상적인 연예 활동 등을 이유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입대연기를 했다”면서 “입대연기 수단으로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전 직원이 주장하고 있는 대리 출석 역시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와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거듭 전했다. 소속사 측은 정용화가 군복무 시기가 되면 ‘성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용화 관련 소속사 입장 전문.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정용화와 관련한 전 직원의 주장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대학원 박사 과정 진학은 해당학과에 대한 관심과 대학교 측의 요청 등으로 이뤄진 것이지 입대연기와는 전혀 무관한 일입니다. 정용화는 정상적인 연예 활동 등을 이유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입대연기를 한 것이지, 입대연기 수단으로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입니다.
 
또한, 전 직원이 주장하고 있는 대리 출석 역시 사실이 아니며 이와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앞서 정용화는 수 차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입대의지를 명확히 밝힌 바, 군복무 시기가 되면 성실하게 이를 수행할 것입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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