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대구은행이 연계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2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연계대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서민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금융공백을 최소화하고자하는 공감대가 형성돼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은행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개인고객 중 은행과 거래가 어렵거나, 추가 대출 등을 원하는 고객에게 저축은행 대출상품을 소개한다. 저축은행은 대구은행을 통해 소개받은 고객에게 적정한 담보·신용대출 상품을 제공한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고객을 위한 상품군 확대와 편의성 제공 등 보다 폭넓은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타 금융기관과의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영업채널을 확충해 저축은행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저축은행중앙회-대구은행 협약식에서 (왼쪽부터)한대호 저축은행중앙회 상무, 송철호 드림저축은행대표, 김건식 엠에스저축은행대표,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박인규 대구은행 행장, 박명흠 마케팅본부 부행장, 이준걸 경영기획본부 부행장, 서정동 여신본부 상무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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