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3대지수, 악몽의 주 딛고 나란히 1%대 강세
입력 : 2018-02-13 08:40:11 수정 : 2018-02-13 09:02:51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지난주 2년만의 최악의 주를 보냈던 뉴욕증시가 이번주에는 나란히 강세를 보이며 시작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10.37포인트(1.70%) 상승한 2만4601.2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6.45포인트(1.39%) 오른 2656.0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7.47포인트(1.56%) 높아진 6981.96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해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조정기 이후 증시가 안정세를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JJ 키나한 TD아메리트레이드 시장전략가는 “지난주 극심한 변동 이후 증시가 기준점을 찾고 있는 모습”이라며 “당분간은 이같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케이티 스탁턴 페어리드스트레티지 창업자는 “지난주 증시를 급락시킨 투매는 심리적 요인이 강하다”면서 “지나치게 비관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조정세가 몇주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시의 조정세를 불러일으켰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4년래 최고치인 2.891%까지 상승했다. 이날 미 행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이 발표했지만, 채권금리 급등으론 이어지진 않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14일 발표되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고용지표에서 임금상승이 나타나자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물가상승이 확인될 경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증시가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뉴욕 3대지수가 나란히 반등에 성공했다. 사진/AP·뉴시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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