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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프, 작년 영업익 152억…전년비 3.6%↑
매출액 3654억, 전년비 7,4% 증가…해외사업 정상화, 실적 견인
2018-02-23 16:33:28 2018-02-23 16:33:28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파스너 및 자동차용 부품 전문기업 케이피에프(024880)가 지난해 1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3.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매출액은 3654억원으로 전년대비 7.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18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케이피에프 관계자는 "베트남법인(KPF Vina)과 중국법인(KPF Jinan) 등 해외 사업이 정상화 궤도에 들어서면서 이번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며 "지난 2010년 해외법인의 설립 이후 현지 사업 안정화에 노력해왔으며 그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및 아시아 인프라시장 등 신시장 개척과 중장비, 풍력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어 올해에는 더욱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이피에프의 해외공장의 영업이익은 2016년 25억원에서 2017년 50억원으로 100.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016년 27억원 적자에서 2017년 5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베트남법인은 2016년에 이어 흑자기조를 유지했으며, 중국법인의 경우 2011년 진출 이후 처음으로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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