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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IP 활용 AR 모바일게임 개발
구글 AR 코어 사용…연내 글로벌 출시 목표
2018-02-26 11:09:03 2018-02-26 11:09:03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은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와 세계적 영화 흥행작 '고스트버스터즈'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를 개발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현재까지 3편을 선보인 블록버스터 영화 고스트버스터즈는 빌 머레이, 크리스 햄스워즈 등의 유명배우가 등장해 유령을 잡는 이야기를 담아 10억달러의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다.
 
AR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중인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는 구글의 AR 솔루션인 AR 코어를 사용해 개발 중이다. 이날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구글 전시장에서 개발 중인 게임을 처음 선보였다.
 
4:33 '고스트버스터즈'. 사진/4:33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는 'DC 언체인드'의 제작사 썸에이지의 자회사인 넥스트에이지에서 개발 중이다. 지난 2016년 8월 설립된 넥스트에이지는 온라인 총싸움게임 '서든어택'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개발사로 모바일 총싸움게임 '샌드스톰 for Kakao'를 선보였다.
 
서든어택 개발을 총괄한 썸에이지의 백승훈 대표가 고스트버스터즈 월드 게임 개발에 참여해 AR과 총싸움 게임의 장점을 결합해 개발 중이다.
 
서현석 넥스트에이지 대표는 "고스터버스터즈 월드를 통해 AR 장르에 도전하게 돼 기쁘며 AR의 새로움을 접목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미 스티븐스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컨슈머 상품 총괄 부사장은 "고스트버스터즈는 AR 기술을 접목하기에 적합한 최적의 브랜드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33은 고스트버스터즈 월드가 모바일 AR 게임으로 제작되고 있음을 알리는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관련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는 올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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