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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국제 아마추어 풋살대회 한국예선 개최
'SC트로피컵 2018' 개최…28개 풋살팀 참가
2018-03-19 11:20:16 2018-03-19 11:20:16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17일 인천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국제 아마추어 풋살대회인 'SC트로피컵 로드 투 안필드(Road to Anfield) 2018' 한국 예선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SC트로피컵은 SC제일은행의 모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개최하는 국제 아마추어 풋살대회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8개국에서 국가별 예선이 열리며 각 국 우승팀은 오는 5월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구장에서 열리는 SC트로피컵 2018 본선에 출전한다.
 
이번 한국 예선에는 SC제일은행의 기업고객 및 임직원으로 구성된 28개팀 196여명이 참가했다. 우승은 서연전자팀이, 준우승은 LG전자팀이 각각 차지했다. 그러나 이전 대회 우승팀의 본선 출전이 제한되는 한국예선 규정에 따라 준우승팀인 LG전자팀이 최종적으로 안필드 출전권을 획득했다.
 
'SC트로피컵 2018' 본선에 출전하게 된 LG전자팀에게는 영국 왕복 항공권 및 호텔 숙박권, 리버풀FC 홈경기 관람 및 홈구장 투어, 리버풀FC 아카데미 트레이닝 티켓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날 경기에서는 리버풀FC의 레전드인 제이슨 맥카티어가 특별 게스트로 초대돼 아마추어 선수들 및 행사 참가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올해 SC트로피컵에는 SC제일은행의 핵심 기업문화인 '다양성과 포용성'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여성팀도 처음 출전했다. 금융권의 여성임원팀, 블룸버그 여성팀 그리고 여대생 축구동아리 등 모두 6개 여성팀 42명이 특별 리그로 참가했다.
 
박현주 SC제일은행 커머셜기업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환영사에서 "SC그룹은 리버풀FC 후원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고객과의 동반 성장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여성 리그전을 포함시킴으로써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인천시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열린 'SC트로피컵, 로드 투 안필드 2018' 한국 예선에 초대된 리버풀FC 레전드 제이슨 맥카티어가 미니 축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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