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AIG손보, 민홍기 신임 사장 취임
기업보험본부 및 고객브로커관리본부 본부장 역임
2018-03-19 15:48:24 2018-03-19 15:48:24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AIG손해보험은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민홍기 AIG손해보험 본부장(사진)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민 신임사장은 지난 2014년 6월 기업보험 및 고객브로커관리본부 본부장으로 AIG손해보험에 합류했으며 이날부로 사장으로 취임했다.
 
AIG손보는 “민 신임 사장은 기업보험본부장 및 고객브로커관리본부장으로 재임할 때 AIG손해보험이 외국손해보험사 최초로 정책성 보험의 사업자로 참여해 환경오염배상책임보험이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기여했고, 국내 유수 기업 및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AIG의 블록체인 이니셔티브에 앞장서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민 신임 사장은 AIG손해보험 합류 전 메리츠화재에서 리스크관리본부 본부장, 일반보험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는 젠 리(Gen Re)에서 동남아시아, 홍콩, 인도, 대만 담당 특약재보험 총괄을 담당했으며, 이에 앞선 1996년부터 2004년까지는 젠 리의 한국 지사장을 맡기도 했다.
 
로버트 노딘 AIG재팬 사장은 “민 신임 사장은 다양한 임원 직책을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보험업계의 검증된 인물”이라며 “AIG손해보험의 기업보험본부는 민 신임 사장의 리더십 하에 꾸준한 수익 증가와 더불어 업계 및 AIG손해보험의 최초 성과들을 이뤄냈다. AIG 손해보험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이뤄낼 성장 또한 매우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편 민 신임 사장은 미국 매사추세츠 앰허스트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미국손해보험계리사협회(Casualty Actuarial Society)와 미국생명보험계리사협회(Society of Actuaries)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