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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게임)디씨 언체인드, 캐릭터·이야기·액션 등 원작 재현
이야기·언체인드 등 5가지 모드 준비
2018-04-05 06:00:00 2018-04-05 06:00:0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시삼십삼분(4:33)은 지난달 29일 디씨(DC) 언체인드를 정식 출시했다. 북미 인기 만화출판사 디씨코믹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이 게임은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했다.
 
DC 언체인드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슈퍼맨, 배트맨, 조커 등 총 30종의 디씨코믹스 영웅과 악당 캐릭터가 등장한다. 각 캐릭터의 개성을 잘 살린 전투 스타일이 게임의 핵심 요소다. 3차원 캐릭터에 2차원 요소를 덧입히는 카툰 렌더링 방식을 사용해 캐릭터의 전투 스타일과 기술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원하는 캐릭터 세 명과 도우미 세 명을 선택해 필요에 따라 캐릭터를 교체하거나 일시 소환해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배트맨·슈퍼맨·원더우먼 등 영웅과 조커·할리퀸·렉스루터 등 악당까지 다양한 디씨코믹스 캐릭터를 조합해 팀을 구성할 수 있다. 배트맨 패밀리, 슈퍼맨 패밀리 등 실제 만화에 등장하는 관련 캐릭터를 '패밀리'로 구성하는 패밀리 시스템도 있다. 이용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패밀리를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다.
 
게임은 이야기·또 다른 이야기·언체인드·이용자 간 대결·가상전투 등 총 5가지 모드로 구성됐다. 먼저 이야기 모드를 선택하면 '영웅 대 악당'이라는 두 가지 이야기 흐름을 따라 게임이 진행된다. 디씨코믹스의 세계관을 비롯해 만화나 영화로만 접한 건물과 장소도 경험할 수 있다. 전체 이야기 흐름이 아닌 캐릭터 개인에 집중하고자 한다면 또 다른 이야기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또 다른 이야기 모드는 영웅 개인의 이야기를 따라 게임이 진행된다. 현재 '창과 방패:렉스루터'가 나왔고 앞으로 주 1회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언체인드 모드는 3명의 이용자가 협동해 임무를 완수하는 실시간 협동 콘텐츠다. 이용자는 빠르고 쉽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이용자 간 대결 모드는 자신의 캐릭터를 사용해 다른 이용자와 승급 결투 벌이는 대결 콘텐츠다. 가상전투 모드는 1층부터 20층까지 준비된 가상의 적과 대결을 벌이는 모드다. 층을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간다.
 
디씨 언체인드가 지난달 29일 출시됐다. 사진/네시삼십삼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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