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오후들어 상승 폭을 키워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보복관세 부과에 협상 여지를 남기면서 무역전쟁 긴장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코스피는 상승 분위기를 유지 중이다.

 

5일 오후 2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76포인트(1.44%) 상승한 2442.7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278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6억원, 230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94%)가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고 증권(2.16%), 제조업(2.09%), 운수창고(2.02%) 등도 2%대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반면 보험(-0.71%), 통신업(-0.47%), 음식료업(-0.21%) 등으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4.86%)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SK하이닉스(3.11%), 삼성전자우(3.93%), 셀트리온(1.19%), POSCO(0.31%), LG화학(2.26%), 삼성물산(1.10%) 등 줄줄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1.28%), 삼성바이오로직스(-0.40%), 현대모비스(-0.38%)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87포인트(0.91%) 상승한 870.38에 거래 중이다. 오전 1%대 상승했던 코스닥은 오후들어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투자자 별로는 개인이 13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억원, 22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3.30%), 반도체(2.01%), 일반전기전자(1.57%) 등이 상승, 오락,문화(-2.56%), 정보기기(-0.34%), 기타제조(-0.25%)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8%), 펄어비스(4.80%), 에이치엘비(3.38%), 셀트리온제약(9.62%), 코오롱티슈진(0.53%), 휴젤(0.19%)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메디톡스(-2.39%), 바이로메드(-0.66%), CJ E&M(-0.43%) 등이 하락세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