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전혀 성격이 다른 두 편의 영화가 신작 예매율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1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3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순위에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램페이지’가 20.4%로 1위를 차지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2위가 바로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란 점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다각적인 시각을 분석한 이 내용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그날의 논란과 아픔 그리고 풀리지 않은 진실을 담아냈다. 실시간 예매율에선 15.6%를 기록 중이다.
두 편 모두 이날 개봉을 해 박스오피스 순위권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 3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복귀작이자 가상현실 블록버스터인 ‘레디 플레이스 원’으로 12.8%를 기록 중이다. 지난 달 28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185만 1274명이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