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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남’ 장동건 6년 걸린 안방 복귀작 ‘슈츠’
대한민국 최고 변호사 최강석…싱크로율 100%
후배 박형식과 색다른 ‘브로맨스’…기대감↑
2018-04-12 13:32:33 2018-04-12 13:45:01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배우 장동건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제작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쳐스)에서 극을 이끄는 투톱 남자주인공 ‘최강석’역을 맡는다.
 
장동건은 그 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동해 왔다. 드라마 히트작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2012년 ‘신사의 품격’, 2000년 ‘이브의 모든 것’, 1998년 ‘사랑’, 1997년 ‘모델’, 1996년 ‘의가형제’ 등. 모두 방송 당시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물론 드라마 안에서 배우 장동건이 완성한 캐릭터들 역시 시청자의 폭발적 사랑을 받았다.
  
이는 장동건이란 배우가 지닌 남다른 아우라와 존재감 그리고 뛰어난 캐릭터 표현력과 연기력이 밑바탕이 됐다. 매 작품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은 것은 물론 작품 전체 색깔까지 매력적으로 완성했다. 이를 통해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좋은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까지 입증했다.
 
사진/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쳐스
 
다만 대중이 장동건에게 단 하나 아쉬워한 점은 좀처럼 안방극장에서 볼 수 없단 것이었다. 그의 드라마 전작은 2012년 ‘신사의 품격’이 마지막이다. 그런 장동건이 6년만 드라마 복귀작으로 ‘슈츠(Suits)’를 선택했다.
 
‘슈츠’와 장동건의 안방극장 복귀가 주목을 끄는 것은 극중 ‘최강석’과 그의 싱크로율이다. 먼저 최강석은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다. 성공한 남자의 카리스마와 여유를 동시에 보여주는 모든 것을 다 갖춘 매력남이다. ‘멋진, 섹시한, 완벽한’ 등 온갖 멋진 수식어가 다 통용되는 배우 장동건과 완벽한 조합이란 평가다. 여기에 닮은 듯 전혀 다른 매력의 배우 박형식(고연우 분)과 보여줄 브로맨스도 시청 포인트로 주목된다. 캐스팅 확정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예비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높았다. 촬영 스틸, 티저, 포스터 등 ‘슈츠’ 관련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이 같은 기대는 더욱 치솟았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슈츠(Suits)’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다. ‘추리의 여왕2’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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