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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가붕가레코드·매직스트로베리, 두 인디 레이블 뭉친다
2018-04-18 12:01:32 2018-04-18 12:01:3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장기하와 얼굴들, 미미시스터즈, 새소년 등으로 국내 인디씬을 주도해 온 붕가붕가레코드가 매직스트로베리와 손을 잡고 활동에 나선다.
 
18일 매직스트로베리 측은 "붕가붕가레코드와 제휴 계약을 맺게 됐다"며 "두 레이블이 함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붕가붕가레코드는 2005년에 설립된 대표적인 독립 음악 레이블이다. 장기하와 얼굴들, 브로콜리 너마저, 미미시스터즈 등 유명 밴드를 배출했으며 현재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실리카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새소년 등 15팀의 뮤지션이 소속돼 있다.
 
매직스트로베리는 십센치(10cm), 선우정아 등 유명 싱어송라이터들이 속해있는 레이블이며 음원 유통 브랜드 포크라노스와 미디어 브랜드 캐스퍼뮤직TV를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사이기도 하다.
 
고건혁 붕가붕가레코드 대표는 "대중음악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자하는 비전에 함께 하고자 매직스트로베리로의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근 인디씬에서 '뜨거운 신인'으로 평가 받는 새소년도 전날 네이버 V LIVE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새소년의 보컬 황소윤은 방송에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더 활발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새소년. 사진제공=매직스트로베리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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