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새로운 칸의 여왕될까?”…영화 ‘버닝’ 전종서 관심↑
2018-04-19 09:17:38 2018-04-19 09:17:38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거장’ 이창동 감독의 선택을 받은 신예 전종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는 다음 달 8일 개막하는 제71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 ‘버닝’ (제작: 파인하우스필름, 나우필름 | 배급: CGV아트하우스) 속 여주인공 ‘혜미’로 발탁되면서 일약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신데렐라가 됐다.
 
영화 '버닝' 속 전종서. 사진/파인하우스필름, 나우필름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얘기를 그린다.
 
이번 영화를 통해 가장 강렬한 스크린 신고식을 예고하는 신예 전종서는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해미’ 역을 맡아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데뷔하자마자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영광의 순간을 안게 된 전종서는 주인공 종수의 어릴 적 동네 친구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완벽 변신해 미스터리한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전종서는 칸 영화제 진출과 관련해 "데뷔작으로 칸 영화제에 가게 된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매력적인 영화의 도시에 처음으로 가게 돼 정말 기쁘다. 현장에서 잘 이끌어주신 이창동 감독님, 유아인 & 스티븐 연 선배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감사 드리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버닝' 속 전종서. 사진/파인하우스필름, 나우필름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신예 전종서와 유아인, 스티븐 연의 강렬한 조우와 함께 이창동 감독 8년만의 신작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화제작 ‘버닝’은 다음 달 국내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